2022年7月17日日曜日

공중부양(空中浮揚)アーティストコメント




장기하 (Chang Kiha) EP [공중부양] Artist Comment

チャン・ギハ EP【空中浮揚】アーティストコメント



다 만들어놓고 보니 대체로
뭔가 붕 떠있는 느낌이었다.
 

(アルバムを)すべて作ってみたら総じて
なんだかふわふわ浮いている感じだった。


일단 가사가 그랬다.
뭘 잘못한 건지 모르고,
얼마나 갈지 모르고,
부러움을 모르고, 

まず歌詞がそうだった。
何を間違えたのかわからず、
どこまで続くのかわからず、
うらやましさを知らず


가만 있으면 그만이고,
결국 다 떠나보낸 사람의 이야기.
디딜 땅을 잃은 채 둥둥 뜬 삶. 

じっとしていたらそれまでで、
結局すべて送り出した人の話。
踏みしめる地面を失ったままふわふわ浮いた人生。


또 한 가지, 이 음반엔 베이스가 없다.
처음부터 안 넣으려던 건 아니었는데,
 

もう一つ、このアルバムにはベースがない。
最初から入れまいとしたのではなかったのだが、


일단 내 목소리부터 쭉 녹음하고
더 필요한 최소한의 소리만
요것저것 추가해서 만들다보니
 

まず僕の声から全部録音して
さらに必要な最小限の音だけ
あれこれ追加して作ってみるうち


다섯 곡 모두 베이스 없는 음악이 되어버렸다.
디딜 땅을 잃은 채 둥둥 뜬 음악. 

5曲全部ベースのない音楽になってしまった。
踏みしめる地面を失ったままふわふわ浮いた音楽。


1.뭘 잘못한 걸까요
아무 이유 없이도, 고통은 찾아오기 마련이다.
그런 경우에도,
고통의 이유는 궁금해지기 마련이다.
 

1.何を間違えたのかな
なんの理由がなくても苦痛は訪れるものだ。
そんな場合でも
苦痛の理由は気になりだすものだ。


2. 얼마나 가겠어
어느 날 문득, 내가 살아봐야 얼마나 살아봤다고
세상 다 살아본 사람처럼 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2.長続きはしないよ
ある日ふと、
俺は生きてきた人生がそれほど長くもないのに
この世を全部知ってる人間みたいに生きてるのかな、
という考えがよぎった。


3. 부럽지가 않어
모든 자랑을 다 이기는 최고의 자랑은 뭘까?
자랑계의 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시는?
아하, 부럽지가 않다는 자랑이겠군! 

3.羨ましくない
あらゆる自慢に全て打ち勝つ最高の自慢は何だろう?
自慢界のロイヤルストレートフラッシュは?
ああそうか、羨ましくないっていう自慢だろうな!


4. 가만 있으면 되는데 자꾸만 뭘 그렇게 할라 그래
스스로에게 자주 하는 말이다. 가사로 꼭 한번 쓰고 싶었다. 이 문장을 쓰고, 두번째 줄을 쓰려는 순간, 나는 또 스스로에게 말하고 있었다. 가만 있으면 되는데 자꾸만 뭘 그렇게 할라 그래?
 

4.じっとしていればいいのに何でそんなに何かやろうとするんだ
自分によく言う言葉だ。歌詞としてぜひ一度書きたかった。この文章を書いて二行目を書こうとした瞬間俺はまた自分に言っていた。じっとしていればいいのに何でそんなに何かやろうとするんだ。


5. 다
밴드를 마무리한 뒤부터 이 음반을 만들기 시작할 무렵까지 이 년 동안 파주에서 살았다. 자유롭다면 자유롭게, 한가롭다면 한가롭게, 또 외롭다면 외롭게 지냈다. 이 노래를 부르거나 들을 때면 그때 집에 가만 앉아 쳐다보던 맑은 하늘이 마음속에 그려진다. 그야말로 붕 뜬 채 흐르던 나날들이었다. 

5.全部
バンドを終わらせた後からこのアルバムを作り始める頃まで2年間パジュで暮らした。自由と言えば自由で、暇と言えば暇、あるいはさみしいといえばさみしく過ごした。この歌を歌ったりく聞く時には、あの時家にじっと座って見上げていた晴れた空が心の中に描かれる。それこそふわりと浮かんだまま流れていた日々だった。






今回のEP(ミニアルバム)の曲についての
解説をYouTube上でされていたので翻訳してみま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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